내 손안의 글로벌 어학사전, PowerDic 2.0

이번에는  파워딕의 컨텐츠와 UI 측면에서 사전 DB, TTS, 빠른 사전, 폰트와 UI 변화에 대해 살펴 본다.

사전 컨텐츠 강화

파워딕 2.0에서는 지원하는 사전 DB가 더욱 늘어 났다.

영한/한영 사전부는 YBM시사 올인올 사전이 추가 됐다. 영한사전은 20만 표제어, 한영사전은 11만 표제어로 영한/한영 사전 중에 최강이다. 파워딕 2.0에서는 올인올 영한/한영 사전이 중심이 되는 영어 사전이 될 것 같다.


중한 사전의 표제어가 많이 보강 되었다고 한다. 1.0 중한 사전의 표제어 수와 비교할 만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은 것 같은데, 중국어 학습에는 충분할 것으로 하는 기대가 된다.

중국어 사전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TIP 하나. 중한 사전 표제어에 없는 단어가 한중 사전의 뜻 부분에는 있다는 사실. 숙어, 예문 검색도 중국어나 일본어 사전에도 확대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수능 사전토익 사전 지원: 대입 수험생이나 외고, 취업 준비를 하는 준비생들을 위한 사전 컨텐츠가 추가 되었다. 방대한 설명 보다는 시헙에 자주 나오는 의미 위주로 구성된 사전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어로 업무를 보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사전도 추가 되었다.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 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왠만한 전자사전 기기나 PMP의 전자사전 컨텐츠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사전 구성인 것 같다. 컨텐츠가 수 십개 탑재 되어 있어도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지 않은가.

이 정도면 스마트폰/포켓PC폰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 줄 것이다. 중고생들도 휴대폰과 전자사전, MP3를 각각 사서 갖고 다니는 것보다, 포켓PC 스마트폰이나 블랙잭 스마트폰에 파워딕 2.0 깔아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TTS 음질 개선

그 동안 불만이 많았던 영어 TTS 음질이 크게 개선 됐다.
발음도 선명해 졌고, 잘못 발음하는 단어도 크게 줄어 든것 같다. 그리고 여성 발음과 남성 발음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도 큰 변화다. 사실 TTS는 완전 육성 발음이 아니니까, TTS 발음 갯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리스닝 공부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빨리 원어민 발음도 지원 됐으면 좋으련만.

중국어 발음도 좋아 졌다고 한다. 1.0 때도 발음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잘 들어 보면 연음 부분이 좀더 명료해진 것 같다. 다만 성조는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같은 글자로 다른 성조가 나는 걸 TTS가 완벽히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일본어는 잘 모르므로 일본어 TTS는 패스.

한/중/일/영 TTS 지원에 음질 개선 - 이제는 파워딕 2.0이 발음을 지원하는 전자 사전의 대표격인 것 같다.

빠른 사전의 독립 실행

빠른 사전 실행 방식이 변경되었다. 1.0에서는 파워딕을 실행하면 빠른 사전도 동시에 실행되고, 파워딕을 닫으면 빠른 사전도 종료되었다. 메모리가 늘 아쉬운 PDA에서는 빠른 사전은 본 사전과는 독립적으로, 실행하고 싶을 때만 실행할 수 없었고, 닫고 싶을 때 닫지 못했다.

파워딕 2.0에서는 빠른 사전 실행 방식을 결정하는 옵션이 새로 생겼다. 사전 설정 -> 빠른 사전 설정 메뉴를 실행하면 "PowerDic 실행 시 자동 실행" 체크 박스가 보인다. 체크를 하면 1.0과 같은 방식으로 구동되고, 체크를 해제하면 파워딕과는 독립적으로 실행과 종료가 가능하다.

클립보드 지원이 추가 되었다. 1.0의 빠른 사전은 메모장과 같이 텍스트 영역에 드래그가 되어 있는 경우에만 빠른 사전으로 텍스트를 불러 들여 사전 검색이 가능 했었다. 그래서 MS Reader와 같은 e-book 뷰어 같은 프로그램은 자체 드로잉 기능으로 책을 렌더링 하기 때문에 파워딕 빠른 사전을 쓸 수 없었다. 방법은 MS Reader에서 단어를 드래그 하면 클립보드에 복사가 되는데, 파워딕을 실행해서 검색어 입력 창에서 붙여 넣기를 했어야 했다.

파워딕 2.0 빠른 사전은 클립보드에 텍스로 사전 검색을 한다에 활용한다. 파워딕과 연동 되지 않았던 많은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젠 빠른 사전 검색이 가능해 졌다.

화면을 넓게 활용

파워딕 1.0의 UI 특징 중의 하나인 탭을 없애 버리고 그 공간을 사전 뜻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전 고유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래 이미지를 비교하면 파워딕 2.0에서 두 줄 이상을 더 볼수 있게 됐다.


뜻 미리 보기

파워딕 2.0에서는 단어 검색하는 단계에서 뜻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뜻 보기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미리 뜻을 알아 볼 수 있으니까, 불필요한 화면 점프 없이 원하는 단어에 대한 상세 검색을 도와준다. 뜻 미리 보기 화면에는 숙어나 예문은 보여 주지 않으니까 상세 검색을 하려면 뜻 보기 화면으로 점프를 해야 한다.


자주 쓰는 화면 모드에 따라 옵션 설정에서 가로로 보기와 세로로 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화면이 넓은 VGA나 WVGA 단말기에서는 효과를 더욱 발휘할 것이다. 뜻 미리보기에 익숙해지다 보니 1.0의 인터페이스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진다.

선명한 폰트와  다양한 설정

영한/한영 사전에서는 뜻 부분을 전체 보기,숙어만 보기, 예문만 보기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표제어 검색창 하단의 작은 조절바를 터치해서 툴바를 열고, 돋보기 옆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1.0에서는 폰트를 크게 하면 중국어나 일본어에서 계단 현상이 발생해서 한자 읽기에 불편했었다. 파워딕 2.0은 선명한 폰트를 내장해서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고, 단어 목록과 뜻 부분의 폰트 크기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단어 목록은 매우 작게에서 매우 크게의 다섯 단계 설정이 가능하고, 뜻 보기 부분은 10 포인트에서 72 포인트까지 설정이 가능해, 중국어, 일본어를 선명한 글자체로 학습하기가 용이해졌다.

베타 테스팅 버전으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VGA를 위한 설치 프로그램이 별도로 제공된다고 한다. 혹시 WM6부터 지원되는 320*320 sqaure 모드나 800*480 WVGA 모드 까지 지원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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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파워딕2.0 프리뷰 - 단어장, 히스토리 (3/3)

    이번에는 파워딕 2.0에서 나름 많은 변화가 있어 보이는 히스토리와 단어장 기능에 대해 살펴 보는 것으로 프리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단어장 기능 개선 1.0에서는 단어장과 언어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한 단어장에는 영어사전에서 생성한 단어장에는 중국어 사전 단어를 추가할 수 없었다. 2.0에서는 한 단어장에 언어와 관계 없이 모든 사전의 단어를 수록할 수 있다. 단어장 저장 방식이 달라지면서 UI는 많이 달라 졌다. 왼쪽에는 단어장에 수록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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